구봉산 전망대

구봉산 전망대

구봉산의 높이는 441.3m입니다. 
춘천시가지를 벗어나 동쪽을 병풍처럼 둘러친 
산으로 동면 감정리, 장학리, 만천리의 경계를 
이루며 봉우리가 9개라 하여 구봉산이라는 
불리고 있습니다. 1992년 동면 감정리와 
신동면 학곡리를 잇는 춘천외곽도로가 
산중턱까지 연결되었습니다. 그 후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다른 지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산행은 관망대휴게소 건너편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거쳐 명봉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주를 이룹니다. 정상에서는 춘천시가지와 
봉의산, 의암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춘천시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여름밤에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곳을 즐겨 찾아 곳곳에는 
카페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구봉산은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곳입니다. 
여유로운 관광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권장합니다. 
춘천시내에서 동쪽으로 먼 산을 바라보면 
산 중턱에 반짝이는 불빛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구봉산입니다. 춘천시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구봉산 전망대는 예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산바람에 저녁 무렵이면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합니다. 

전망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덕에 
구봉산 길에는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많이 
들어서게 되어 지금은 다양한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구봉산 전망대는 낮에도 좋지만 
밤에 야경을 보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구봉산 전망대 매점에서 캔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야경을 바라보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세상에 단 둘이 있는 듯한 커플들,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들, 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 
지인들과의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까지 
찾는 사람들도 다양합니다. 

해질 무렵부터 붐비기 시작하는 구봉산 전망대는 
오늘도 불빛이 반짝입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하늘은 어두워지고, 춘천 시내는 빛을 내기 시작
합니다. 춘천의 야경은 서울처럼 휘황찬란하지는 
않지만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하지 않을 구봉산 전망대에서 
꼭 추억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